미세먼지만 아니라면 볕도 좋고 따뜻한 가을날이었습니다.
내일 낮부터는 다시 기온이 낮아져 평년 기온을 밑돌 텐데요.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중부내륙과 남부산지에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얼 수 있습니다.
밤부터는 해안과 내륙에 바람도 강하게 불 텐데요. 시설물과 농작물 잘 살펴보셔야겠습니다.
내일 내륙 지방은 대체로 맑겠지만 영동 지역은 밤부터 비가 오겠고요. 이 비는 수요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. 예상 강수량은 영동에 10~40mm, 경북 동해안엔 5~20mm로 보고 있습니다.
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10도, 대구 11도로 오늘과 비슷하겠고, 철원 4도 등 산간 지역은 10도를 밑돌아 쌀쌀하겠습니다.
낮엔 서울 20도, 광주 19도로 다시 평년보다 낮은 기온을 보이겠습니다.
당분간 내륙 지역은 비 소식이 없어서 세차하기 좋겠고요. 내일은 볕이 좋아서 두꺼운 이불 빨래도 잘 마르겠습니다.
다만, 건조한 대기 탓에 화재 위험성이 높습니다. 주변을 잘 살피고 화재 예방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.
당분간 일교차 큰 날씨는 계속됩니다.
이번 주에는 남부 대부분 지역의 산도 단풍 대열에 합류하겠습니다.
날씨였습니다.